공병우 박사님
공병우 박사님에 대해 알게 된 것은 1990년대 초였던 것 같다. 세벌식과 기계식 타자기를 발명하신 분, 한글 문화원, 공안과. 우리나라 최초의 안과의사셨다. 그리고 당시 한글과컴퓨터가 한글 문화원 건물에 입주해 있었을 것이다. 이후에 이찬진씨가 쓴 자서전에서 공병우 박사님과 아래한글에 얽힌 이야기를 자세히 알게 되었다. 한글 기계화 운동에 헌신하셨고 돌아가시기 1주일 전까지 하이텔 플라자 게시판에 매일같이 글을 올리셨다
그에 대해 알게 된 뒤로, 난 ‘존경하는 사람’이 누구냐는 질문을 받으면 망설이지 않고 공병우 박사님이라고 이야기한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