꼬마는 내 노트북이다
원래 이름은 "꼬마 볕"인데 줄여서 그냥 꼬마라고 한다
'볕'은 내 데스크탑이다. PDA는 '아기 볕'이다. 줄여서 아기
꼬마를 처음 산 건 2003년 9월. 8월에
APNG Camp에 갔다가 너무 자극받아서 꼭 노트북을 사리라 결심했다. 그리고 고심끝에 JVC Airworks를 샀다.

이 때 내게 가장 중요한 건 '무게'였기 때문에 센트리노 가운데 가장 가벼운 걸 샀다. 요 꼬마는 0.9kg짜리^^
그런데 너무 작다보니 문제가 많았다. 디스플레이가 8.9인치라서 해상도가 1024*600이다-_-;; 밑에 168픽셀은 짤린다. 그리고 키보드도 작고 배터리도 별로 오래 못 가고 ODD도 없고. 그래서 꼬마를 바꾸고는 싶었는데 얘를 팔아서 살 수 있는 쓸만한 노트북이 없었다. 그래서 거의 자포자기하던 중에,

그렇다. 아이북이 있었다.
1. 아이북은 꼬마를 판 돈으로 살 수 있었다
2. G4 1Ghz짜리 아이북이 있다
3. 그 때가 아니면 영영 맥을 못 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
그래서 아이북 G4 2004가 나오기를 기다려 샀다. 그 때가 2004년 6월
그렇게 5달을 함께 지낸 두번째 꼬마가 지난 수요일에 떠났다
꼬마 없으니까 참 불편하다; 가방이 가벼워진 건 좋지만-_-
엘, 꼬마를 어른으로 잘 키워주세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