루비 세미나에 다녀왔어요.
브라스밴드 프로젝트 때도 그랬고,
유니크카드도 RoR로 개발했기 때문에 루비에 관심이 많습니다
대산님 발표 중에 '루비가 우리나라에서 잘 안 쓰이는 이유'에 대한 이야기를 참가자들이 나누는 시간이 있었어요. 저도 '개발자가 아닌 처지'에서 한 마디 하고 싶었는데 할 말이 안 떠오르다가 집에 오니까 떠오르네요;
노우경님, 황대산님,
김석준님,
김창준님, 김경수님과 같은 뛰어난 개발자 분들하고 함께 작업할 기회가 있었는데, 루비가 아니었다면 그 분들과 함께 작업할 기회가 없었거나 기회가 있었다 하더라도 퍼포먼스가 루비를 썼던 것만큼 나오지 않았을 것 같아요
루비를 재작년부터 알고는 있었는데 좀 더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만박님 블로그를 RoR로 개발했다는
사실을 알았을 때 부터였어요. 그 뒤로 브라스밴드 프로젝트를 하면서 루비의 우수성(!)을 체험했고, 내친 김에 유니크카드도 RoR로 개발하게 되었지요
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개발자분들이 뛰어나지 않다는 건 아니지만^^ 루비를 개발언어로 선택했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한 뛰어난 개발자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었고, 또 루비가 뛰어나기 때문에 그 분들이 루비를 사용하셨던 게 아닐까요
그래서 루비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ㅋㅋ 아까 세미나에서 나왔던 '환경'에 대한 개선도 물론 필요하지만, 개발자분들이 "나랑 일하려면 나를 믿고 루비를 쓰자"고 클라이언트에게 뻗대보는 게 좀 필요하지 않을까 싶었어요 :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