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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글 쓴 날짜 :
2007/01/21 00:23

스물다섯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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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스물다섯
열다섯 적부터 나이 먹는 게 싫었는데 그 뒤로 10년이다
열 살이나 더 먹는 동안 어떻게 참았을까

열다섯 살 때부터 본래 이름보다 펭도라는 이름을 더 많이 쓰게 되었고
열다섯 살 때 처음 라디오에 출연했고
나머지는 기억나지 않는다-_-

10년 전 일도 가물가물 하구나
그런데 조이스를 처음 만난 일은 기억난다
조이스가 '아이스크림 사줄까' 하길래 '좋아요' 했더니 "거절하는 법이 없어요"라고 했다;
아 이런 얘기도 했다. 보통 신문사에서 기자를 뽑을 때 학점 좋은 애들을 뽑는데 그런 친구들 보다는 학점은 나빠도 여행 많이 다닌 친구들이 기자로 적합하지 않겠냐. 어떤 맥락이었는지는 역시 기억나지 않는다-_-

믿기지 않겠지만
그 시절 난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잔다는 것은 정말 나쁜 아이들이나 하는 짓인 줄 알았다

난 내가 스물다섯 살이라는 것을 믿지 못하겠다
2007/01/21 00:23 2007/01/21 00:23

진환

2007/01/21 00:45
조이스님.. 오픈마루갔을때 뵌것같아ㅋ.. 펭도의 꽤 오래전 인맥이었군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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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ari

2007/01/21 01:58
와, 얼마 전에 오픈마루 사무실에 갔었는데 신기해요. 어쨌든 스물 다섯 축하합니다. 미국 속담 중에 "서른이 넘으면 부모 탓 하지 말라"는 말이 있는데, 그 후에 어떤 학자가 덧붙여 "그 나이를 스물 다섯으로 낮춰라"라고 했다네요. 어른이라니, 아직 어린 저에게는 까마득한 나이에요. 흑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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펭도

2007/01/21 09:01
와 조이스 인기 좋은걸요!

마리/ 축하할 것 까지는;;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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곰곰

2007/01/21 16:38
그래서 수업시간에 자본 적은 없어? 졸은 거 말고. 나는..자칭 타칭 모범생이었으나 졸음이 쏟아지는건 참을 수 없어 수업시간에 정말 자주, 숙면했다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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펭도

2007/01/21 18:42
곰곰/ 중학교 다닐 적에 그랬다는 거지.. 고등학교 입학하고 얼마 안 지나서 수업시간에 자는 게 얼마나 스릴 넘치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길인지 깨닫게 되었지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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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oyce

2007/01/22 17:41
난 내가 아직도 스물다섯이라는 것을 믿지 못하겠어요. 오호호호~ 우리가 10년지기였군요. 멋진데요? 더 멋진 건, 앞으로도 계속 재밌는 일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!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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